세종충남지역노조, 류호정 의원실 ‘중부발전 자회사 비위’ 적극 협조 요청
세종충남지역노조, 류호정 의원실 ‘중부발전 자회사 비위’ 적극 협조 요청
  • 이찰우
  • 승인 2022.03.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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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의원실 ‘감사원 감사 요구, 장관 인사청문회와 국감 등에서 다룰 수 있어’
한국중부발전이 자회사 노조인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하 노조)의 중부발전서비스 비위 문제 감사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가운데 노조 측이 즉각 정의당 류호정 의원실을 통해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지난 18일 중부발전의 자회사 횡령 및 인사비리에 따른 규탄 기자회견 장면.
한국중부발전이 자회사 노조인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하 노조)의 중부발전서비스 비위 문제 감사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가운데 노조 측이 즉각 정의당 류호정 의원실을 통해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지난 18일 중부발전의 자회사 횡령 및 인사비리에 따른 규탄 기자회견 장면.

자회사 직원의 횡령 및 채용.인사 비리 의혹과 갑질과 부당노동행위 등 각종 비위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중부발전 자회사문제가 국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하 노조)가 한국중부발전에 요구한 자회사 비위 문제 감사 요구를 사실상 거부됨에 따라 노조가 정의당 류호정(비례) 의원실에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노조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은 자회사 노조의 중부발전서비스 감사 요구에 ▲자회사와 감사 협약에 따른 과도한 개입 ▲노조에서 요구한 자회사 비위 사실의 경우 의혹만으로는 감사에 부담이 있음을 이유로 사실상 감사 거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한국중부발전, 자회사 노조 감사 요구...'사실상 거부'-2022년 3월 25일자 보도

이에 노조는 즉각 반발하며 자회사 감사 문제를 정치권으로 확대한다는 계획과 함께, 류호정 의원실에 중부발전에 자회사 감사 요구 등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류호정 의원 측은 ▲중부발전에 감사 불가 이유와 근거 요청과 감사 착수 요구 ▲산자부 장관 인사청문회시 중부발전 자회사 비위 문제 질의 ▲국감에서 문제 제기 등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이 자회사 노조인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하 노조)의 중부발전서비스 비위 문제 감사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가운데 노조 측이 즉각 정의당 류호정 의원실을 통해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지난 18일 중부발전의 자회사 횡령 및 인사비리에 따른 규탄 기자회견 장면.
한국중부발전이 자회사 노조인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하 노조)의 중부발전서비스 비위 문제 감사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가운데 노조 측이 즉각 정의당 류호정 의원실을 통해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지난 18일 중부발전의 자회사 횡령 및 인사비리에 따른 규탄 기자회견 장면.

류호정 의원실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와 관련해서는 예전 강원랜드 사건 이후로 매년 감사원과 산자부에서 감사를 실시하는 등 근절을 위해 노력 중이고, 많이 근절됐다고 판단되지만, 자회사까지는 아직 문제점이 많은 것 같다”라며 “해당 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중부발전이나 산자부, 감사원 등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발전에 자체 감사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부분은 감사원이나 산자부 쪽에 감사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횡령 등 명백히 드러난 비위행위와 이런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비리 문제에 대해 장관 인사청문회나 국감 등에서 다뤄볼 수 있는 문제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세종충남지역노조 박철 위원장 ‘중부발전서비스 사태 이제는 전면적 투쟁’-2022년 3월 18일자 보도

【관련기사】세종충남지역노조 ‘중부발전 자회사 사태 전면적 투쟁’ 선언-2022년 3월 18일자 보도

【관련기사】세종충남지역노조, 한국중부발전 총력투쟁 주간 선언-2022년 3월 14일자 보도

한편,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은 지난 14일 한국중부발전 총력투쟁 주간을 선언하고, 18일 중부발전의 자회사 횡령 및 인사비리에 따른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난 2018년 12월 설립 후 ▲채용비리 의혹 ▲인사비리 의혹 ▲갑질 ▲직장 내 괴롭힘 ▲횡령 등 비위행위가 발생해 경찰수사가 시작되는 등 중부발전서비스가 추악한 비리의 온상이었다는 실체가 드러났지만 자회사 관리감독의 의무가 있는 한국중부발전은 관리감독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으며, 모회사가 자회사 운영에 대해서 방관한 탓에 비위행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노동자들에게 돌아왔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충남지역노조 박 철 위원장은 ‘중부발전 자회사 사태의 전면적 투쟁’을 선언해 향후 집회 등을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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