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김태흠 의원 충청 유일 원내대표 출마...선거전 돌입

국민의힘 새 원내사령탑에 충청권 입성을 놓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에 이어 곧바로 인수위에 돌입한 가운데 당초 예상했던 충청권 인사들이 합류하지 못한 대목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또 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내달 30일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170석과 맞설 새 원내대표의 협상력 등이 꼽히는 가운데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3선인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원내대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힌 김 의원은 지난 20대 대선에서의 역할론 부상과 함께 당내 중지를 모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의 경우 성명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특검법 제출은 대선불복’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 공세를 이어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윤석열 당시 후보의 보령 집중유세 등을 거쳐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제언 등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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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태흠 의원은 20대 대선 직후 차기 원내대표를 비롯해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농식품부 장관 입각설도 나오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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