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코로나19 일일 700여 명이 넘는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483명과 27일 365명으로 주춤했던 확진자가 28일 542명을 다시 증가하면서 29일 7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742명(보령#15850~보령#16591)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보령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591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28일) 542명(보령#15308~보령#15849) 발생 대비 200명이 증가했다.
보령시의 경우 지난 24일부터 이동 동선 등 신규 확진자 발생보다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가 224명을 비롯해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이 5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기준 일일 5~6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다 지난 20일 280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21일 다시 575명에 이어 22일 770명, 23일 610명, 24일 574명, 25일 734명, 26일 483명, 27일 365명, 28일 5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5일의 경우 830명으로 일일 최다 확진자 발생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파하고 ‘보령형 전 시민 재난지원금 신청’을 안내했다.
한편, 보령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지난 2월 16일 일일 100여 명이 넘어서면서 보령시청 누리집 코로나19 상황알림에만 관련 발생 상황을 공유키로 했다.
기존 사회관계망(SNS) 등에 공유됐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내용은 앞으로 보령시청 누리집에서만 볼 수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