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 29일 코로나19 42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서천군 소재 A 병원서 20여 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충남도 방역당국과 긴급 조치에 나섰다.
해당 병원의 경우 확진자 등을 분리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에 들어갔다.
이날 423명(서천#7958~서천#8381)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서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381명을 기록하고 있다.
입원 또는 격리 중인 대상자는 2,023명이다.
서천군 소속 공무원은 5명이 확진됐다.
전일(26일) 174명 발생 대비 249명이 증가했다.
이는 어제(28일) 당초 175명서천#7785~서천#7959) 발생으로 전파됐지만, 28일 170명 발생과 관련 서천#7958 확진자로 시작해 1명이 중복 또는 오류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병원 PCR검사와 보건소 PCR검사를 중복으로 하는 경우 시스템 연동이 안되고 있어 중복사례가 나오는 것으로 밝혔다.
한편, 3월 15일부터 지역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오면 PCR 추가 검사 없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하고, 곧바로 격리 및 재택치료를 시작한다.
서천군에서는 연세정형외과의원, 열린이비인후과의원, 우리들의원, 의료법인 서해병원, 정소아청소년과의원, 현대신통의원, 한산의원, 제일의원, 삼성의원 등 총 9곳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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