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 시.군지역위 ‘충남 원전 설치시도 즉각 중단’ 촉구
민주당 충남 시.군지역위 ‘충남 원전 설치시도 즉각 중단’ 촉구
  • 이찰우
  • 승인 2022.03.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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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40여 년 동안 수도권 전력수요로 희생
29일 충남지역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당진시, 보령시.서천군, 서산시.태안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과 단체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당선인의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지역의 소형모듈원전(SMR) 설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어기구 의원실
29일 충남지역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당진시, 보령시.서천군, 서산시.태안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과 단체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당선인의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지역의 소형모듈원전(SMR) 설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어기구 의원실

‘충남 핵발전소(SMR) 건설'과 관련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지역에서 ‘핵발전소(SMR) 건설’과 관련 진영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29일 충남지역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당진시, 보령시.서천군, 서산시.태안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과 단체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당선인의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지역의 소형모듈원전(SMR) 설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충남 당진시위원장인 어기구 의원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이원영 의원을 비롯해 나소열 보령.서천지역위원장, 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 김홍장 당진시장, 맹정호 서산시상, 가세로 태안군수, 황성열 기후위기 충남행동 공동대표(당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이 참석했다.

29일 충남지역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당진시, 보령시.서천군, 서산시.태안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과 단체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당선인의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지역의 소형모듈원전(SMR) 설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어기구 의원실
29일 충남지역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당진시, 보령시.서천군, 서산시.태안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과 단체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당선인의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지역의 소형모듈원전(SMR) 설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어기구 의원실

참석자들은 ‘소형모듈원전이 기존 원자력발전소보다 고규모로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충분한 발전효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십 기 이상이 들어서야 하고, 이는 대형원전의 위험성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라면서 ‘충남 서해안 지역은 1983년 서천화력발전소 1호기로 시작해 2017년 신보령화력발전소까지 전국 59기의 화력발전소 중 29기가 위치해 지난 40여 년 동안 수도권의 전력수요를 위해 희생해 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어기구 의원은 “충남 도민을 우롱하는 윤석열 당선인측 핵심관계자의 망언을 규탄한다”며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나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퇴행적 구상은 우리 충청인들의 강력한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위기 충남행동 소속 단체들의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에 핵발전소(SMR) 건설 규탄’ 릴레이 기자회견은 29일 서천군을 끝으로 마쳤다.

기후위기 충남행동은 앞으로 전국에 있는 석탄발전소 소재 지역민들과 연대해 투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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