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 중부발전노조, 집회 천막 철거...‘정치.중앙부처’ 확대
세종충남 중부발전노조, 집회 천막 철거...‘정치.중앙부처’ 확대
  • 이찰우
  • 승인 2022.04.03 0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14일 총력투쟁 주간을 선언하고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부발전의 자회사 횡령 및 인사비리에 따른 감사를 촉구한 노조는 이날 천막 철거와 함께 정치권 및 중앙부처로 확대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14일 총력투쟁 주간을 선언하고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부발전의 자회사 횡령 및 인사비리에 따른 감사를 촉구한 노조는 이날 천막 철거와 함께 정치권 및 중앙부처로 확대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충남지역노조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이하 노조)이 2일 중부발전 본사 앞에 설치했던 집회 천막을 철거했다.

지난달 14일 총력투쟁 주간을 선언하고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부발전의 자회사 횡령 및 인사비리에 따른 감사를 촉구한 노조는 이날 천막 철거와 함께 정치권 및 중앙부처로 확대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자회사인 중부발전서비스의 횡령 및 인사.채용비리 의혹 등을 제기한 노동자들의 감사 요구가 사실상 거부됨에 따라 이 같은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관련기사】한국중부발전, 자회사 노조 감사 요구...'사실상 거부'-2022년 3월 25일자 보도

실제 노조는 한국중부발전의 감사 거부에 따라 정의당 류호정 의원실을 통해 중부발전 자회사 감사 요구 등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류호정 의원 측은 ▲중부발전에 감사 불가 이유와 근거 요청과 감사 착수 요구 ▲산자부 장관 인사청문회시 중부발전 자회사 비위 문제 질의 ▲국감에서 문제 제기 등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관련기사】세종충남지역노조, 류호정 의원실 ‘중부발전 자회사 비위’ 적극 협조 요청-2022년 3월 25일자 보도

지난달 14일 총력투쟁 주간을 선언하고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부발전의 자회사 횡령 및 인사비리에 따른 감사를 촉구한 노조는 이날 천막 철거와 함께 정치권 및 중앙부처로 확대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충남지역노조
지난달 14일 총력투쟁 주간을 선언하고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부발전의 자회사 횡령 및 인사비리에 따른 감사를 촉구한 노조는 이날 천막 철거와 함께 정치권 및 중앙부처로 확대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충남지역노조

앞서 지난달 18일 중부발전의 자회사 횡령 및 인사비리에 따른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종충남지역노조 박철 위원장이 ‘중부발전 자회사 사태의 전면적 투쟁’을 선언했다.

【관련기사】세종충남지역노조 박철 위원장 ‘중부발전서비스 사태 이제는 전면적 투쟁’-2022년 3월 18일자 보도

【관련기사】세종충남지역노조 ‘중부발전 자회사 사태 전면적 투쟁’ 선언-2022년 3월 18일자 보도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은 지난달 14일 한국중부발전 총력투쟁 주간을 선언하고, 지난 2018년 12월 설립 후 ▲채용비리 의혹 ▲인사비리 의혹 ▲갑질 ▲직장 내 괴롭힘 ▲횡령 등 비위행위가 발생해 경찰수사가 시작되는 등 중부발전서비스가 추악한 비리의 온상이었다는 실체가 드러났지만 자회사 관리감독의 의무가 있는 한국중부발전은 관리감독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으며, 모회사가 자회사 운영에 대해서 방관한 탓에 비위행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노동자들에게 돌아왔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충남지역노조가 이날 천막 철거와 함께 정치권 및 중앙부처로 확대 투쟁에 나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찰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