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 노박래 겨냥 ‘사퇴한 사람 혼탁선거 이용하는 저의 무엇인가?’
조중연, 노박래 겨냥 ‘사퇴한 사람 혼탁선거 이용하는 저의 무엇인가?’
  • 이찰우
  • 승인 2022.04.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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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사퇴 및 김기웅 지지 선언 관련 노박래 캠프 입장 ‘재반박’ 나서
조중연 전 국민의힘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어제(18일) 밝힌 사퇴 입장 직후 노박래 예비후보 측의 입장 표명과 관련 재반박에 나섰다.
조중연 전 국민의힘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어제(18일) 밝힌 사퇴 입장 직후 노박래 예비후보 측의 입장 표명과 관련 재반박에 나섰다.

조중연 전 국민의힘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어제(18일) 밝힌 사퇴 입장 직후 노박래 예비후보 측의 입장 표명과 관련 재반박에 나섰다.

특히, 조 전 예비후보는 노박래 예비후보 측을 겨냥해 “누구를 음해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고, 다른 후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고민 후 입장을 표명해야 하는 것이 맞다. 반성해야 할 일이다.”면서 “사퇴한 사람을 혼탁선거에 이용하는 저의는 무엇인가.”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조 전 예비후보의 재반박에 따라 내주 예정된 국민의힘 서천군수 후보 선출을 앞두고 당내 갈등과 함께 진영별 파벌에 따른 분열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조중연 전 예비후보는 어제(18일) 서천군수 예비후보 사퇴와 함께 김기웅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사퇴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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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조 전 예비후보는 “후보사퇴 이후 어떠한 입장표명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어제 오후 노박래 예비후보 측의 입장 표명된 기사를 보고 고민 끝에 제 입장을 다시 밝히게 됐다.”면서 재반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조중연 전 국민의힘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어제(18일) 밝힌 사퇴 입장 직후 노박래 예비후보 측의 입장 표명과 관련 재반박에 나섰다.
조중연 전 국민의힘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어제(18일) 밝힌 사퇴 입장 직후 노박래 예비후보 측의 입장 표명과 관련 재반박에 나섰다.

조 전 예비후보는 “(어제 노박래 예비후보 측의 입장 발표와 관련)누가 정말 서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드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후보사퇴와 특정후보 지지선언과 관련 시중에 떠돌고 있는 후보 조작 관련 녹취록 소문이 있다는데 그 소문의 출처를 밝히기 바란다.”면서 “사퇴와 관련 저의가 매우 의심스럽고 안타깝다고 했는데 도대체 무슨 저의가 어떻게 의심되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사퇴하는 사람이 상대방 후보와 상의하고 사퇴하겠는가?”라면서 노박래 예비후보 캠프를 겨냥해 “아직도 그런 후진적 선거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정치를 한다. 그리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정치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후보의 지지를 못받았으면 왜 못받았는지에 대해서 자신의 반성부터 해야지 없는 소문 운운하면서 사퇴한 사람을 혼탁 선거에 이용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하다.”고 밝혔다.

조 전 예비후보는 “김기웅 후보를 지지한 것은 국민의힘에서 두 분 다 훌륭하시지만 그대로 좀더 경쟁력이 있고, 서천군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지지한 것”이라면서 “더 이상 사퇴와 관련 어떠한 유언비어나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국민의힘 서천군수 경선은 당원50%.국민50%의 여론조사를 거쳐 내주 27일 발표 예정이다.

조중연 전 서천군수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이전까지 본 선거 국민의힘 승리를 위한 숙고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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