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서천군지부(지부장 신봉섭)는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추재배 농가를 찾아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 서천군청 농정과(과장 박명수), 서천농협(조합장 박언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산면에서 부추농사를 하고 있는 조일현 농가를 방문해 1,980㎡(600평) 규모의 부추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 보령 주산농협에서 실시한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대대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신봉섭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농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농촌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 발맞춰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유관기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린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임직원은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함께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영농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 서천군지부는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민의 참여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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