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가 2일 6.1지방선거 재선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양 지사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오전 8시 홍성군 충남보훈공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재선에 도전하는 입장을 밝혔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누가 뭐라도 도지사 선거는 우리 충남을 위해 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선거”라면서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일해 실적으로 1등 충남, 1등 도지사를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예비후보 등록과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첫 일정으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를 찾아 전대규 회장을 면담하고 금산과 논산 노인회장단 간담회를 갖는다.

한편, 양승조 지사의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예비후보,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후보의 3자 구도로 가닥을 잡게 됐다.

양승조 예비후보와 김태흠 예비후보의 맞대결을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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