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1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소열 보령.서천지역위원장을 보령시.서천군 지역구 공천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1 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 가운데 4곳에 대한 공천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보령시.서천군 지역구의 나소열 지역위원장 공천 확정됨에 따라 국회의원 보궐선거 시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나 위원장의 경우 공천 이전부터 보궐선거를 대비해 지역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보궐선거 공천 확정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본격 선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이기원 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2일 성명서를 통해 ‘낙하산 공천 행태 중단과 지역에서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피력하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기원 전 후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윤영선 전 관세청장도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7일께 보령시와 서천군 일부 지역 언론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 한 윤 전 청장은 ‘국민의힘 후보로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면서 ‘중앙부처 등의 공직활동과 기업경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봉사하고 싶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앞서 윤 전 청장은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마하고, 당시 김태흠 후보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대전시장 경선과정에서 컷오프 된 장동혁 전 대전시당 위원장도 거론되고 있다.
앞서 장동혁 전 위원장 역시 최근 보령시와 서천군 지역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5일 장동혁 전 위원장은 일부 시민들에게 ‘김태흠 전 의원님의 자리를 이어받아 지역을 더욱 빛내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저 장동혁을 키워 주시고 큰 일꾼으로 만들어 주십이오!’ 등의 내용을 담은 문자를 보내 출마를 가시화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일부 보궐선거 후보군을 놓고 지역 내 여론조사가 돌기도 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