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보령시장에 도전하는 김동일 국민의힘 보령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7일 오전 대천동 소재 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성일종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명수 후원회장, 엄승용 선거대책위원장, 당직자들과 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도의원, 시의원 후보와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김동일 예비후보는 "오늘 보령시와 김동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응원을 해주기 위해 함께해 주신 우리 시민 여러분께 정말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고마움은 일로써 보답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1조 원 시대의 예산을 다루고 있는데 이제는 성장 발전 예산만 가지고 살 수가 없다. 출생보다 사망이 많아서 전국의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가면 갈수록 그 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예산 일부를 우리 문화예술 체육을 비롯해서 어려운 장애인, 엄마들 또 학생들에게 보령형 포용 예산을 만들어서 그분들에게 두터운 생활 에너지를 나눠줌으로써 살기 좋은 만세 보령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타리 안에 있는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우면 그곳으로 발길을 돌린다고 하는 얘기가 있다. 저는 그러한 포용 정책을 세워서 서해안을, 그리고 충청남도를 우리 보령이 끌고 갈 수 있도록 228개 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모델이 될 수 있는 그러한 적극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보령을 보령답게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여러 가지 부족한 저를 늘 성원해주시고 국회의원직을 맡겨 주셨는데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도지사 후보로 나가게 돼서 송구스럽다"라며 "3선에 도전하는 김동일 시장 후보는 저와 8년을 호흡을 맞춘 분이고 공직자로서의 가지고 있어야 할 소양과 사고가 다른 후보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이미 검증이 끝난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세기 만에 우리가 충남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함으로써 이제 우리 충남은 상상할 수 없는 미래가 펼쳐진다"라며 "충남의 아들이 대통령이 되고, 제가 충남도지사가 되고, 우리 김동일 후보가 시장이 되면 원팀으로 보령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설계하고 여러분들이 바라는 모든 현안이 이뤄질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보령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김동일 후보를 지지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일 후보는 1968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보령시 총무국장을 역임한 후 민선 4기 충남도의원, 민선 6기와 7기 보령시장을 역임했으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보령시 최초 3선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