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원재)는 지난 11일 보령해경서 상황대책회의실에서 2022년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양경찰은 해양오염사고 시 오염물질 유출 규모에 따라 지역.광역.중앙 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보령항 인근 해상의 선박 좌초로 사고 초기 기름 10㎘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가운데 보령해양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보령지역방제대책본부를 구성.운영했다.
방제대책본부 요원들은 3개부(대응계획부, 현장대응부, 자원지원부)에 편성.배치, 오염사고에 대한 방제전략 수립과 방제조치 등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고처리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보령해역 양식장 및 갯벌 등 민감자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어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방제전략을 수립.이행했다.
이원재 서장은 “해상방제 책임기관으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앞으로도 보령해역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