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20일 오후 한국중부발전본사 강당 미래홀에서 관내 초등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동요발표회 본선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동요발표회는 초등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동요를 즐겨 부르며 바른 인성과 동심을 갖고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동요발표회는 보령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저학년 독창, 고학년 독창, 중창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되고, 39팀이 신청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지난 11일 제출된 동영상 파일로 비대면 예선이 진행되고, 본선에는 18팀이 진출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 본선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대에 올라 그동안 연습한 노래 솜씨를 한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발표회의 마지막에는 보령에 대한 노래인 ‘보령의 자랑’을 함께 부르며 고장에 대해 이해하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김영화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생 동요발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학력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와 심리 건강이 중요시 되는 요즘이다. 우리 보령의 학생들이 동요를 부르며 동심을 키우고 바른 인성으로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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