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음주 후 바다에 뛰어든 30대 女구조
대천해수욕장, 음주 후 바다에 뛰어든 30대 女구조
  • 이찰우
  • 승인 2012.06.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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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여름해양경찰서 안전요원이 긴급구조

▲ 대천해수욕장 익수자구조 장면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 대천여름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저녁 8시 50분께 술에 취한 채 바다에 뛰어들어 허우적거리는 여성 최 모씨(34세)를 발견,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대천여름해양경찰서 해수욕장 안전요원 경사 차영민 등 3명은 야간 순찰 및 망루 근무 중, 이날 밤 8시 50분께 보령시 신흑동소재 대천해수욕장 4망루 전방 약 50m 해상에 갑자기 바다로 뛰어들어 허우적거리는 여성을 발견, 안전요원 순경 박성일이 긴급 구조했다.

박성일 순경은 “대천해수욕장 4망루에서 야간 순찰 및 망루 근무 중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는 익수자를 발견, 생명이 위급할 수 있다는 판단, 인명구조 장비를 착용 후 바로 바다로 입수해 허우적거리는 여성을 신속히 구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가족에게 인도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여름해양경찰서(서장 신동갑)는 “음주상태에서 입욕시 심장마비 등 생명에 위험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음주 후 에는 절대로 바다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하고, 특히 해수욕장에서의 제반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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