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서천건설노조, 6.27총파업 연대투쟁 돌입
(미디어)서천건설노조, 6.27총파업 연대투쟁 돌입
  • 이찰우
  • 승인 2012.06.28 0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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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천군청 방문 관급공사 임금체불 대책마련 요구...28일 상경 '총파업'연대계획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민주노총전국건설노동조합 충남건설기계지부서천지회(지회장 최동주, 이하 서천건설노조)가 관급공사 임금체불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나섰다.

서천건설노조는 ‘6.27건설기계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27일 서천군청을 방문, 관급공사의 임금체불 방지와 표준계약서 의무작성, 보험료 인하 및 제도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날 노조는 최근 서천군의회에서 준비한 ‘서천군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될 것을 두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이와 함께 후속적인 조례보강과 제도개선을 함께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조례의 경우 해당 사업주의 도덕성 이행을 유도하는 등 취지는 좋지만 조례안이 만들어졌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이에 따른 강행규정 등 보안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관급공사의 경우 통상 사업발주처인 서천군의 예산집행에 따른 사업주의 부담과 개인사정에 따른 체불임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사업주에 따라 노조원들의 피해도 다양하다며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에 나소열 군수는 “지역사회에서 이러한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관급공사의 경우 관련 근로자들의 피해사례가 없어야 한다”고 관계부서의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건설노조는 ‘6.27총파업’으로 28일부터 상경집회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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