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의원단이 10일 총파업에 들어간 화물노동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의원단은 파업의 배경과 요구, 현재 상황과 정의당에 대한 요청사항을 직접 전달받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류호정 의원(비례)은 "작년 요소수 대란, 최근 유가 폭등으로 화물노동자들은 전례 없는 '민생위기'를 겪고 있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던 윤석열 정부는 정작 화물노동자들의 민생은 해결하려 노력하지 않고,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민생 문제에는 첨예한 이해관계가 있는데 모든 일을 ‘법대로’ 하겠다는 정치는 이런 문제를 풀 수 없다."며 "국회도 원구성을 더는 미루면 안되며, 빠르게 상임위를 구성해 개최하고 필요한 법안들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늘 받은 요청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 화물 노동자들의 평안한 일상을 위해 정의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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