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는 지난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가 된 송림해변에서 14일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원재)가 주최하고 서천지속협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장 임동범)이 주관했으며 서천군과 서천 바다환경지킴이,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대한적십자 보령지구회 회원,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등 약50명이 참가한 줍깅 행사를 펼쳤다.
송림해변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가 된 지역으로 해마다 도요·물떼새와 기러기,오리류가 찾아오는 곳이다.
특히 알락꼬리마도요와 개리, 저어새등 국제적 멸종위기종이 도래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신상애 회장은 “보령해양경찰서와 함께 줍깅을 통해 약3톤이라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우리 지역 바다환경은 지역사람이 보전하고 관리해 나가야 한다.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처럼 깨끗한 해양환경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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