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늦은 밤 충남 보령시 외연도 해상서 발생한 A선박 전복사고와 관련 어선 인양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원인에 대조기에 따른 구조세력의 안전문제와 전복된 A선박 내 어망 등이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보령해경 등에 따르면 어제(16일) 밤 10시 22분께 크레인선(150톤, 군산선적)과 예인선이 사고현장에 도착했지만, A선박 주변 어만 등으로 야간 잠수부 투입 등이 어렵다고 판단해 오늘(17일)부터 인양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대조기 기간으로 정조시간에 작업해야 하는 상황 속에 내일(18일) 정조시간에 맞춰 다시 4명의 잠수부 등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선박 내 어망 등의 제거작업에 따라 본격 인양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고 당시 실종된 1명은 어선 내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밤 10시 30분께 보령시 외연도 동쪽 4해리(약 7.4Km) 해상서 조업을 마치고 복귀 중이던 어선 A호(약 29톤, 승선원 7명)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 7명 가운데 6명을 구조하고 나머지 1명을 구조 중이다.
앞서 구조된 6명 가운데 1명은 의식불명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다.
보령해경은 어선 사고원인 등 정확한 사고개요는 조사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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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외연도 선박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 ‘난항’...대조기 및 선내 어망 등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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