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당선자 ‘해수유통 반대 아니지만...’ 논란 재 점화
김기웅 서천군수 당선자 ‘해수유통 반대 아니지만...’ 논란 재 점화
  • 이찰우
  • 승인 2022.06.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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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수직 인수위 기자간담회서 당선자 ‘해수유통 연구자료 신뢰 못해’
후보→당선자 과정서 언론 대응 ‘전무’ 지적...인수위 간담회 ‘내용 없고’ 지적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김기웅 서천군수 당선자가 후보 당시 방송토론회에서 ‘해수유통 반대’입장과 관련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김기웅 서천군수 당선자가 후보 당시 방송토론회에서 ‘해수유통 반대’입장과 관련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김기웅 서천군수 당선자가 후보 당시 방송토론회에서 ‘해수유통 반대’입장과 관련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김 당선자가 ‘무조건적인 해수유통 반대는 아니고, 선행되어야 할 과제’를 언급했지만 그동안 각계 부처 등에서 추진해온 용역.연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과 함께 당선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태도 역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이는 인수위가 밝힌 금강하구 국정과제와 관련 의지와 엇갈린 입장으로 해석되고 있는데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자의 지역 공약을 놓고도 갈등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당선자의 구체적인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인수위 기자간담회 역시 당선자가 빠진 가운데 구체적인 실행계획 등의 내용 없이 마련됐다는 비판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강신훈 인수위원장이 9일 출범 이후 경과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히고 있다.
강신훈 인수위원장이 9일 출범 이후 경과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히고 있다.

24일 제47대 서천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9일 출범 이후 경과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 밝힌 민선8기 핵심 사업으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금강하구 및 브라운필드(장항제련소) 생태복원과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3대 인구리스크 대응하는 인구.청년 정책, 모든 연령.계층이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 등이 담겨져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공약 사항 등은 빠져있는 상황.

논란이 가중된 김 당선자의 발언은 인수위 기자간담회 앞서 인사말에서 나왔다.

김 당선자의 인사말을 놓고도 당초 당선자가 민선8기 비전 제시를 놓고 참석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의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김 당선자가 후보 당시부터 언론과의 접촉이 대부분 전무했고, 당선 이후에도 관련된 소통이 전혀 없는데다 언론대응 역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대목에서 ‘군민들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질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김기웅 서천군수 당선자가 후보 당시 방송토론회에서 ‘해수유통 반대’입장과 관련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김기웅 서천군수 당선자가 후보 당시 방송토론회에서 ‘해수유통 반대’입장과 관련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목소리가 나오자 김 당선자는 해수유통과 관련 설명하겠다면서 “해수유통을 하지 말자는 얘기가 아니다. 해수유통 선결되어야 할 과제가 있다. 농.공업용수 먼저 선결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입장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해수유통) 구체적인 내용 안 나오고 모조건 해수유통 하자고 한다.”면서 “수문을 조정해서 비중을 맞추자고 하는데 제 경험으로는 바닷물과 민물을 조절해서 비중을 맞출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을 과학적인 부분으로 만들겠다는 얘기다.”고 말했다.

이어 “과연 농사짓는데 농업용수가 가장 중요한다. 용역 결과와 관련 과연 현실적인 농사하는데 이해될까 다시 한 번 연구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의 이 같은 발언과 관련 이날 참석한 기자들 대부분 김 당선자의 ‘무지’를 지적했다.

이어진 강신훈 인수위원장과의 자리에서 ‘김 당선자가 그동안 지역과 관련 기관에서 추진한 연구결과와 현재 전북 군산시와 어민들의 입장을 전혀 모르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강 위원장이 수습에 나섰지만 인수위 역시 화살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날 인수위에서 제공한 민선8기 핵심 사업과 비전에 따른 내용이 없다는 대목에서다.

강 위원장은 “현재 관련 공약 등은 당선자 보고를 하지 못한 관계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서 “구체적인 공약 내용이 확정되면 언론 등을 통해 곧바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조중연 기획조정위원이 설해원 및 신서천화력발전소 리조트 건설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중연 기획조정위원이 설해원 및 신서천화력발전소 리조트 건설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진 현안 질의응답에서 조중연 기획조정위원이 설해원 및 신서천화력발전소 리조트 건설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민선7기 노박래 군수가 추진했던 ‘장항 궤도열차’사업의 경우 재검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조 위원은 “해당 사업이 20억 사업비 투자에 10억 적자가 나는 것으로 검토됐다. 해당 부서와 충남도와 함께 다른 사업 전환 및 타당성 전면 재검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자의 지역 공약과 관련 “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에 연락을 했고, 공약이 미정된 부분들 있는 상태다.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수위는 당선자 취임식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관련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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