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서천.군산.보령 어촌마을 아동 400명에게 비대면 놀이.체험 키트 ‘해양보호생물 문화체험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양보호생물 문화체험 꾸러미’ 나눔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ESG 경영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문화 체험 기회가 감소한 취약 계층 아동에게 비대면 놀이 활동 제공을 통해 심리 및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해양적 소양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보호생물 문화체험 꾸러미’는 아동의 다양한 오감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범고래 입체퍼즐 ▲‘바다거북’ 5종(푸른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 장수거북, 올리브바다거북) 스티커 컬러링으로 구성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수혜 아동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해 ‘해양보호생물 문화체험 꾸러미’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만족도 등을 파악하고, 조사 결과는 향후 문화·체험형 사회공헌 사업 진행 시 폭넓게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최완현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의 놀이 학습 및 체험 기회가 감소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해양보호생물 문화체험 꾸러미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는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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