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탈석탄 동의하지만 대안 우선...대체발전소 방안 마련’ 주문
김태흠 ‘탈석탄 동의하지만 대안 우선...대체발전소 방안 마련’ 주문
  • 이찰우
  • 승인 2022.06.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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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선자 ‘탈석탄 대안 수소...관련 TF구성 주앙정부 사업 확보해야’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선 대안을 강조했다. 사진은 24일 석탄화력발전 폐지 대응 방안 보고회 장면. ⓒ준비위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선 대안을 강조했다. 사진은 24일 석탄화력발전 폐지 대응 방안 보고회 장면. ⓒ준비위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선 대안을 강조했다.

이는 김 당선자가 국회의원 당시 지역구인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폐쇄 결정과 관련 대안 우선을 강조했던 의지가 도정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는 24일 석탄화력발전 폐지 대응 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당선인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석탄화력 폐쇄 지역 고용위기에 대한 강도 높은 대응과 대체 발전소 도내 건설, 수소 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에 행정력 집중 투입을 주문했다.

김 당선인은 “기후변화 속 세계적인 추세인 탈석탄에는 동의하지만, 발전소 14기를 폐쇄하려면 대안부터 우선 마련했어야 한다”면서 “발전소 11기를 타 지역에 대체 건설하면, 현재 근무 중인 노동자들은 어디에서 어떤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겠나”라며 대체 발전소 도내 건설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해 많은 도민이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 오랜 기간 피해를 본 만큼, 응분의 보상이 필요하다는 김 당선자의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정의로운 전환 기금과 관련 발전이 국가산업인 만큼, 도가 만들어 낼 것이 아니라 국가에 요구해야 한다는 것.

김 당선인은 이와 함께 “탈석탄의 대안은 결국 수소가 될 것이다. 수소 관련 TF를 조속히 구성해 탄소중립 및 수소전환과 연계한 중앙정부의 사업을 확보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자”면서 “전력수급기본계획 수정 작업을 할 때 도민들의 피해를 설명하고, 도내 대체 발전소 건설과 수소전환 등을 정리해 중앙정부에 전달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도내 석탄화력발전소는 보령 8기, 당진 10기, 서천 1기, 태안 10기 등 29기로, 전국 57기의 절반을 넘고 있다.

도내 에너지 발전량은 전국의 22.9%로 1위에 달하며, 석탄화력 발전 비율은 전국의 48.5%로 역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에너지 발전량의 48%는 외부로 보내고 있다.

도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는 2020년 12월 2기에 이어, 2025년 4기, 2028년 1기, 2029년 3기, 2030년 2기, 2032년 2기 등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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