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조성수)는 지난 28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우체국 직원 A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월 22일 경찰을 사칭한 전화에 속은 80대 피해자 B씨가 여러 개의 예금 통장을 가지고 우체국을 방문, 예금을 해지한다며 다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려 하자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은 것을 직감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총 3,41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경찰.금융감독원 등 국가기관은 절대 현금 등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예방 활동을 통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보령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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