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퇴임’ 8년 군정 마무리
노박래 서천군수 ‘퇴임’ 8년 군정 마무리
  • 이찰우
  • 승인 2022.06.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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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 서천군수가 29일 퇴임식을 갖고 민선6기.7기의 8년 군수직을 마무리했다.

이날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 초선)과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 인사와 공무원, 지지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49년생인 노박래 군수는 1977년 7급 공채로 서천군에서 공직에 입문, 서천군 기획감사실장과 충남도 기업지원과장, 공보관 등을 역임하고 2014년 제45대 서천군수와 2018년 제46대 서천군로 당선됐다.

노박래 군수는 “2014년 7월 45대 서천 건설의 중책을 맡고 이곳에서 군민들께 우리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 성실히 일하겠다고 취임 선서를 했다. 2018년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재선되어 46대 군수로 소명을 받고 계속해서 일하게 되었고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군수 이전 8년을 포함해서 16년간 새벽부터 정말 안 가본 곳이 없고, 어르신부터 젊은이까지 많은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군정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29일 퇴임식을 갖고 민선6기.7기의 8년 군수직을 마무리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29일 퇴임식을 갖고 민선6기.7기의 8년 군수직을 마무리했다.

이어 “지금까지 군민들께서 저에게 제일 강조하신 부분이 서천 경제를 살려내고 젊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군으로 만들라는 것이었다.”면서 “군수 취임 직후 전국 군 단위 최초 투자유치 조직을 만들고, 기업을 끌어오기 위해 직원들과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장항산단에 62개사 1조 3천억 원의 기업 투자유치에 최고를 이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항공보안장비 시험 인증센터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지식산업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장항 캠퍼스 건립 확정 등의 성과를 밝히며 참석한 장동혁 의원에게 “일이 좀더 빠르게 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노 군수는 “지난해 우리 군의 아름다운 생태 자원인 서천갯벌의 유네스코 등재 호재와 더불어 종천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으로 관광 서비스의 3차 산업으로 확정되어서 젊은 층이 유입되고, 일자리가 풍부한 큰 변화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29일 퇴임식을 갖고 민선6기.7기의 8년 군수직을 마무리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29일 퇴임식을 갖고 민선6기.7기의 8년 군수직을 마무리했다.

이어 “코로나19로 3년 동안 각 사업장 등에 큰 어려움을 끼쳐 드렸다.”면서 “이 어려움에도 모든 일을 제쳐놓고 봉사활동에 나서 주신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과 봉사단체와 군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하다.”면서 “내년 초 입주 예정인 서천군 신청사는 우리 서천군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일터와 준비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장항산단과 더불어서 서천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 군수는 마지막으로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의 고마움을 오래도록 잊지 않겠다.”면서 “이제 저는 보통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봉사활동도 하고, 우리 고장의 변화 발전에 작은 힘이 남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29일 퇴임식을 갖고 민선6기.7기의 8년 군수직을 마무리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29일 퇴임식을 갖고 민선6기.7기의 8년 군수직을 마무리했다.

이어 “참으로 감사했고, 공직자 여러분 수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군수의 퇴임 이후 행보가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정치 일선에서는 물러나 당적 활동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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