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소방서(서장 최경수)는 지난 28일 2시 20분께 종천면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화재경보기가 작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잠을 자던 A모 씨(여, 80세)는 화재경보기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나 선풍기에서 화재가 난 사실을 확인하고 밖으로 대피한 뒤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주택이 소실되는 재산피해는 발생했지만, 화재경보기가 작동된 덕분에 불길이 커지기 전 화재 사실을 인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최경수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라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 인지 및 대피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달라”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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