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균 서천경찰서장이 춘장대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한 피서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9일 춘장대해수욕장 운영위원회 임원진 들을 만나 치안과 관련된 업무 협조를 구하고, 여성공중화장실 및 캠핑장 등 취약지점을 둘러보며 현장점검에 나섰다.

춘장대해수욕장은 7월 9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37일간 운영 예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면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5월부터 날씨가 더워지면서 캠핑객 등의 가족단위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최철균 서장을 비롯해 생활안전과(계)장, 서면파출소장, 범죄예방진단팀이 춘장대해수욕장 내 여성공중화장실 9개소에 설치된 비상벨 작동상태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캠핑장과 백사장 내 설치된 범죄예방시설물를 살펴보는 등 취약지점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최철균 서장은 “춘장대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위해 여름파출소를 운영하는 등 주.야간 경찰력을 투입하여 캠핑장 등 취약지점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순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또한,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주 1회 실시하는 등 안전한 피서지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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