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원3단체 ‘교원연구비 차별.협박 당당히 거부’ 촉구
충남 교원3단체 ‘교원연구비 차별.협박 당당히 거부’ 촉구
  • 이찰우
  • 승인 2022.07.07 2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지난 4일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 앞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차별 해소한 교원연구비’ 지키기 투쟁에 돌입했다. 사진은 충남교육청 앞 1인 시위에 나선 전교조 충남지부 김종현 지부장, 구성현 사무처장. ⓒ전교조 충남지부
전교조 충남지부는 지난 4일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 앞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차별 해소한 교원연구비’ 지키기 투쟁에 돌입했다. 사진은 충남교육청 앞 1인 시위에 나선 전교조 충남지부 김종현 지부장, 구성현 사무처장. ⓒ전교조 충남지부

‘차별 해소 교원연구비 지키기’에 돌입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지부장 김종현, 이하 전교조)가 충남교육청에 ‘교원연구비 차별과 협박에 당당히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어제(6일) 전교조 충남지부와 충남교사노조, 충남교총은 ‘교육부 교원연구비 차별’ 관련 충남교육청과의 협의회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교원3단체는 ‘단체협약과 1만여 명이 달하는 교사 서명 등으로 차별을 해소한 교원연구비를 다시 차별로 되돌리라는 교육부의 요구를 절대로 수용해서는 안 된다.’라면서 교육부의 ‘원상회복’ 이행계획서 제출 거부를 교육청에 촉구했다.

교원 3단체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교육부 행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같이하고 교육부의 교원연구비 차별 지급 협박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29일 충남교육청에 ‘교원연구비를 차별해 지급하라’는 내용과 함께 ‘교육부 동의 없이 인상하여 지급되고 있는 교원연구비에 대하여 재차 원상회복을 요구한다’라며 7월 20일까지 이행계획서 제출을 요구했다.

【관련기사】전교조 충남지부, 교원연구비 지키기 1인 시위 돌입-2022년 7월 5일자 보도

이에 따라 전교조 충남지부는 지난 4일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 앞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차별 해소한 교원연구비’ 지키기 투쟁에 돌입했다.

1인 시위를 포함해 ‘교원연구비 차별 협박 중단’ 충남 전 교사 서명에 들어갔다.

구성현 전교조 사무처장은 “애초부터 차별하도록 하고, 방치한 교육부가 문제를 만들어 놓고, 이를 바로잡은 것을 되돌리라니 참으로 괘씸하다.”라며 “교육청은 교원들의 간의 차별을 해소한 정신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찰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