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2022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사회적가치 실현 공공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정부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성공모델 구축.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수여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됬다.
국립생태원은 자체 발간한 생태도서를 활용해 시각, 청각, 발달장애인 등 정보접근성이 취약한 분들을 위한 점자도서, 수어영상도서, 읽기쉬운도서로 제작하여 보급한 바 있다.
또한, 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이중언어 도서를 제작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결식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생태도서를 보급하는 등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생태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조도순 원장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태정보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널리 공유하여 생명의 소중함 및 올바른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생태원은 모두가 누리는 생태복지 증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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