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민선8기 1호 결재 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전담팀이 본격 가동됐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김태흠 지사가 민선8기 준비위를 통해 100대 중점과제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내용.
지난달 23일 준비위 당시 김영석 준비위원장이 기자 브리핑을 갖고 ‘아산만 일대를 4차 산업 선도 글로벌 메가시티로 중점 육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충남도는 지난 5일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조기 추진을 위해 전담팀(TF)을 꾸리고 세부 사업 추진 및 경기도 협력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담팀 팀장은 도 기획조정실장이 맡고, 정책기획관과 경제소상공.투자입지.미래성장.에너지.물관리정책.건설정책.도로철도항공.해양정책.해운항만 등 9개 과장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도 출연기관 중에는 충남연구원과 충남테크노파크 등이 합류했다.
전담팀은 앞으로 정기 및 수시 회의를 통해 부서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민선8기 핵심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12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첫 회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계획 설명 △부서별 사업 추진 계획 발표 △도 출연기관 제안 발표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방안 및 경기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은 충남과 경기 양 도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경제, 항만물류, 관광, SOC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만큼, 도 관련 부서와 출연기관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라며 “앞으로 각종 사업 계획 등을 공유‧점검하며, 오는 10월까지 부서별 담당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