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막...국제휴양관광벨트 신호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막...국제휴양관광벨트 신호탄
  • 이찰우
  • 승인 2022.07.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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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참석 ‘미래 먹거리.일자리 창출 뒷받침’...‘충남 챙기기’ 기대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6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6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충남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6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과 머드의 미래 가치를 공유하고 해양.레저.치유.바이오 등의 신산업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3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이날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국내 첫 국제행사다.

윤 대통령의 불참 소식에 이어 개막식 깜짝 방문에 참석한 관광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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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윤 대통령의 참석에 따라 ‘충남 챙기기’에 기대감도 모아지고 있다.

당초 김 지사가 윤 대통령 참석과 함께 지역 현안 우선 지원 등을 요청하는 별도의 시간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진 배경에서다.

김 지사 역시 보령해양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어제(15일)까지 직접 점검에 나서는가 하면, 이번 박람회가 충남 국제휴양관광벨트화의 시작점을 만들기 위해 윤 대통령 참석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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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6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6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충남도

이날 개막식에서 김 지사는 먼저 윤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미래 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역동적인 해양경제를 만들어 가겠다’는 대통령님의 담대한 구상이 충남에서 힘차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머드는 보령의 상징이며, 머드축제는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브랜드”라며 “이제는 머드산업 차례다. 머드의 환경적, 산업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장품, 건축, 생활용기 등 다양한 머드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머드를 이용한 테라피와 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머드의 도시 보령을 거점으로 북쪽 서산 가로림만 해양정원, 태안 해안국립공원과 안면도 관광지, 남쪽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천 갯벌과 브라운필드 등을 연계해 한국판 골드코스트, 즉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6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충남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6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충남도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머드박람회 개막을 축하하며, 서해의 무궁한 가능성과 보령 머드의 가치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 자연유산인 서천 갯벌과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양정원 조성을 추진 중인 가로림만 등을 언급한 뒤, 충남이 해양바이오산업의 거점이 되고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축제의 서막을 올린 머드박람회는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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