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동판으로 된 다리명판을 훔쳐 달아났던 사촌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천경찰은 서천과 전북 익산 등 충남과 전북 일대 151개교의 다리 명판 331개를 떼어내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고물상 최 모(34.교도소 수감중)씨와 최 씨의 사촌 동생 등 2명을 붙잡았다.
구속된 최 씨 형제는 지난 5월16일 자신 소유의 1톤 봉고차를 이용해 판교면 저산리 소재 저동교에 부착된 4개의 다리명판과 제원판 등 5개를 떼어내 달아는 등 지난 5월1일부터 18일까지 충남과 전북 일대를 돌아다니며 싯가 4431만원어치의 다리 동판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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