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김태흠 ‘100년을 내다보는 충남, 대한민국 핵심 될 것’
【대담】김태흠 ‘100년을 내다보는 충남, 대한민국 핵심 될 것’
  • 이찰우
  • 승인 2022.07.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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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챙기고 ‘무색무취’→‘역동적 도정 시스템’ 대대적 조직개편 예고
비정상의 정상화로 도정 체질개선 ‘일 하는 도정’...표리 없는 ‘돌파력’ 승부수

김태흠 제39대 충남도지사가 지난 1일 취임 이전부터 ‘힘쎈 충남’ 뼈대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6.1지선 충남지사 당선 직후부터 밑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50여 일 동안 국회 및 부처 장관 등을 찾아 살림살이부터 챙기는가 하면, 대통령을 찾아 ‘충남 먼저’라는 저돌적인 돌파력은 승부수로 적중했다.

충남도 전 정무부지사와 국회의원 3선 중진을 지낸 김 지사는 현역 의원 당시에도 ‘표리[表裏]’없는 성향으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답을 내린 이상 주저 없이 앞으로만 질주하는 저돌적인 돌파력은 정치적 판단에서 중요한 승부수의 결정력을 보였다.

22일 김태흠 지사는 ‘약속한 이상 샛길 없는 정도만 걷는다’는 30년 정치 철학을 강조하며 충남 체질개선으로 ‘대한민국의 핵심’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피력했다.

22일 김태흠 지사는 ‘약속한 이상 샛길 없는 정도만 걷는다’는 30년 정치 철학을 강조하며 충남 체질개선으로 ‘대한민국의 핵심’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피력했다.
22일 김태흠 지사는 ‘약속한 이상 샛길 없는 정도만 걷는다’는 30년 정치 철학을 강조하며 충남 체질개선으로 ‘대한민국의 핵심’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피력했다.

#‘지방재정 살림살이 해법은 ’추진력‘

김 지사는 ‘100년을 내다보는 힘쎈 충남’을 위해 가장먼저 챙기는 일이 살림살이와 일 하는 도정이다.

당선인 신분부터 일찌감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잇따라 만나 살림살이부터 챙기기 시작했다.

실제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내년 예산 관련 확보계획을 올해 대비 2천 4백여 억 증액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보고를 받고 전면 수정을 지시했다.

당시 김 당선자는 ‘적어도 1조 원 넘게 예산을 증액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중정부를 찾아 예산확보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경주하자’고 밝혔다.

이어 취임 3일차 곧바로 충청권 11명의 국회의원을 찾아 내년 예산 관련 설명회를 갖고 협조를 요청하는가 하면, 기획재정부, 산업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장관과 총리를 찾을 계획이다.

여기에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 독대를 요청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강한 요청을 이달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당초 김태흠 지사가 국회의원 3선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유력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언급된 가운데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충남지사에 출마하고, 윤 대통령 당선에 공헌한 부분들이 결과적으로 ‘충남 우선 챙기기’로 이어질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16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개막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급박한 일정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김태흠 지사와의 관계를 보여줬다는 배경에서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세계 자연유산인 서천 갯벌과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양정원 조성을 추진 중인 가로림만 등을 언급한 뒤, 충남이 해양바이오산업의 거점이 되고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 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8월말 정부예산 끝나지만 7월이면 대부분 정부예산의 눈.코.입 다 그려지는 상황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진척을 예고했다.

#‘일 하는 도정’ 내년 대대적 조직개편 예고...‘통합+실용’ 초점

곳간이 채워지면 이를 공정하게 풀어내기 위한 ‘일 하는 행정’은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

김 지사는 “각 부서별 시너지효과가 일어나게 할 수 있는 행정 구조를 만들어야 시스템이 효율적이다. 전체적으로 행정은 도민들의 공공서비스에 효율적이어야 한다.”면서 “공공서비스 강화와 성과물을 낼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이어 “연말까지 조직개편 논의가 이뤄지고 성안이 되면 조례를 바꾸는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인사에 반영할 것이다.”고 ‘일 하는 도정’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일부 부서를 지칭하며 “이름만 바꾼다고 일 하는 도정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효율적 조직 구성으로 성과를 낼 수 행정 개편에 집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2일 김태흠 지사는 ‘약속한 이상 샛길 없는 정도만 걷는다’는 30년 정치 철학을 강조하며 충남 체질개선으로 ‘대한민국의 핵심’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피력했다.
22일 김태흠 지사는 ‘약속한 이상 샛길 없는 정도만 걷는다’는 30년 정치 철학을 강조하며 충남 체질개선으로 ‘대한민국의 핵심’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피력했다.

#충남지사의 입 ‘행정+정치’ 모두 소통할 것

김 지사가 그려내는 ‘힘쎈 충남’은 공보와 대변인제를 통해 소통을 강화한다.

행정의 입은 ‘공보’에서 정치의 입은 ‘대변인’을 통해 김 지사의 의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4급 정무보좌관 발탁으로 대변인제를 이미 도입했다. 행정과 관련된 부분들은 기존 공보에서 담당하지만, (공보에서)정무적인 판단과 생각들을 전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다.”면서 “대변인은 4년 임기 같이 간다. 정치적 판단이나 소신을 도민들에게 알리는 부분들은 공무원이 아닌 대변인을 통해 전달하겠다는 것이 제 의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변인제의 효율성도 그렇지만 그것이 제가 책임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도지사는 정치인이면서 행정가이기 때문에 정치인의 역할은 대변인을 통해 밝히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의 이 같은 의중은 국비 확보와 국가사업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행보가 잦아질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평가로 향후 ‘충청 대망론’에 불을 지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도정 현안 해법은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김 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부터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선언 예고 등 15개 시.군별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에 시동을 걸었다.

충남을 5개축으로 ▲디지털 수도의 천안.아산 ▲행정중심 복합도시 내포신도시 ▲글로벌 해양관광 레저 서해안권 ▲역사와 전통, 현대의 문화관광 도시 백제권 ▲국방산업도시 내륙권 등의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그림이 그려진다.

특히, 김 지사가 강조했던 ‘충남형 농지개혁’은 각 소관 부서별 사업을 풀어내며 지역에 녹여내는 시발점을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농촌 리브투게더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등은 청년 유입기회 확대화 농업.농촌 고령화 및 인구소멸 위기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또, 김 지사가 최근 예고한 ‘탄소중립 경제특별도’는 산업 및 경제성장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산업의 전환과 신산업을 발굴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현재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추진전략’을 수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중립을 위한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대체발전소 또는 대안사업에 대한 전략 마련에 집중한다는 것.

대체발전으로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원전 건설과 관련 ‘전혀 염두하지 않는다’는 것이 충남 입장이다.

이 밖에 GTX-C 천안.아산 연결은 도심.역세권의 복합개발과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수도권 외 주택공급 물량 확보로 수도권 교통 생활권이 천안.아산까지 확장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제2서대해교는 서해대교 기능을 대체하고 국도 77호선 거리 단축의 물류교통망 확충을 위해 5년 단위 국도.국지도 계획 수정이 필요함에 따라 정부 및 전국 시.도지사들과 함께 협력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국정과제 ‘서산공항’ 추진과 관련 이르면 9월 예타조사가 마무리 된다.

도는 예타조사 통과 즉시 기본계획 착수를 통해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와 ‘충청브라더스’로 알려진 같은 당 성일종 의원의 역할론 역시 주목되는 대목이다.

육군사관학교와 국방부 이전 역시 현재 국방 클러스터가 논산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범도민육사유치위원회가 출범하며 국회와 정부 설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국방 인프라 집적지역인 충남으로 이전하는 것이 필수라는 입장으로 토론회 등을 통해 육사 논산 이전의 당위성을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22일 김태흠 지사는 ‘약속한 이상 샛길 없는 정도만 걷는다’는 30년 정치 철학을 강조하며 충남 체질개선으로 ‘대한민국의 핵심’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피력했다.
22일 김태흠 지사는 ‘약속한 이상 샛길 없는 정도만 걷는다’는 30년 정치 철학을 강조하며 충남 체질개선으로 ‘대한민국의 핵심’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피력했다.

#지구 온난화 ‘환경’ 대비해야 할 때

김 지사는 지구 온난화 등에 따른 도내 환경 문제에 있어서도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무조건 적인 환경보전이 아닌 도민 삶을 위한 선택과 그에 따른 추진력을 가지고 발 빠른 도민행정이 중요하다는 것.

최근 서천군 지역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금강하구 해수유통’문제 역시 현역 국회의원 당시에도 적극 추진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100대 국정과제에 금강하굿둑 해수유통에 포함되는가 하면, 김태흠 충남지사 도정과제에도 구체적으로 실천 의지를 밝히고 있다.

특히, 김 지사가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시절 민주당 대변인을 맡았던 김관영 전북도지사와의 인연이 금강하구 해수유통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지사는 “(김관영 전북지사가)당은 다르지만 사적으로는 아끼는 정치 후배다. (지역구가)금강 사이로 있기 때문에 자주 만났고, 그런 관계에서 충남지사와 전북지사가 됐다.”면서 “(지난 8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회의에서도 서로 ‘윈윈’하는 협력관계 구축하자, 논의할게 많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영 지사가)군산 본가에서 언제 우리 부부를 초청하겠다고 했다.”면서 “사적으로 그렇지만, 충남과 전북도가 서로 ‘윈윈’할 것은 해야 한다. 해수유통 문제는 충남의 입장에서 강한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주제다. 그런 사업 현안이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농업용수 등 지금까지 지연됐던 부분은 중앙정부가 이제는 긍정적 자세로 전환이 되고, 전북에서도 농업용수를 비롯한 반대하는 입장까지 해서 많이 진일보한 상황이다.”면서 “과거에 산업단지를 만들고 먹거리를 만드는데 간척사업이 있었다면 이제는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 등에 있어 고민을 하고 관심을 가질 때가 된 것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부남호 및 부사호 등은 타 지역과의 협의 관계가 없는 우리 충남으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더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면서 “부사호 역간척 위해 협의가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도가 지금까지 밋밋하고 무색무취한 도정이었다면, 파워풀하고 역동적으로 도정이 운영됐으면 좋겠다.”면서 “도지사를 비롯 전체 공무원이 충남도의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위한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움직였으면 좋겠다. 이것이 의지고 각오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들께서 김태흠을 선택해준 이상 믿고 함께 갔으면 좋겠다.”면서 “충남도가 이제는 17개 시도를 선도해가는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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