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혼합물 성분분석 나왔지만 원인규명 불투명
지난 6월 신서천발전본부 주변 마을에 발생한 낙진혼합물과 관련 성분분석 결과가 나왔지만, 원인 발생에 대한 규명이 되지 않고 있어 별도 용역이 의뢰될 전망이다.
27일 본부에 따르면 혼합물 관련 성분분석표는 나왔지만 미흡하다고 판다, 원인발생과 관련 전문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변 마을 주민 등은 충남도 환경분쟁조정위에 조정을 신청할 것으로 밝혔다.
지난 6월 발생한 낙진혼합물에서는 납 및 황 등이 검출되는가 하면 농약성분인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등도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발생 원인을 명확히 밝히기 어려운 상황에 관련 용역과 조정신청 등 각각 진행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본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로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다’면서 ‘발전소 가동을 중단하던지, 이주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석탄화력발전소로 고통 받아 왔는데, 신규 발전소 건설에 인근 주민 이주대책도 없었고, 낙진 혼합물로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다.”면서 피해구제와 이주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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