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경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는 8월 31일까지 추석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 소방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년~’21년) 추석 연휴 기간 도내에서는 총 15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발생장소는 주거시설이 37건(24%), 원인은 부주의가 55건(35.7%)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연휴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전통시장 화재 안전 합동점검 및 간담회 실시 ▲다중이용시설 특별조사 ▲주거 및 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컨설팅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 ▲화재 취약지역 예방순찰 강화 등이다.
최경수 서장은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이 중요하다”며 “예방활동 강화와 재난대응체계를 사전에 구축해 군민들이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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