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현 부여군수가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으로 조금씩 극복하고 있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박 군수는 18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수해 5일차,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함께여서 힘을 낼 수 있다.’면서 ‘무더위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으로 조금씩 극복하고 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18일)까지 공무원, 경찰, 소방관, 군인을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연인원 4,800여 명이 복구를 돕고 있다. 고맙고, 고맙다.’고 덧 붙였다.
18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수해현장을 찾은 데 이어 17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정부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도내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각 시.군에서도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또, 충남도의회에서도 18일 5개 담당관실과 기획경제위원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교육위원회는 청양군과 부여군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한편,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6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부여 피해지역을 찾은 가운데 김태흠 지사와 정진석 국회 부의장(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함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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