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에 대한 인식과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 노력을 외부 평가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KOSHA-MS’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안전보건법상 요구 조건과 국제표준 ‘ISO 45001’의 기준 체계, 국제노동기구(ILO) 권고 등을 반영해 독자 개발한 것으로 ‘KOSHA-18001’과 국제표준 ‘ISO 45001’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안전보건 경영체계이다.
인증은 국립생태원의 △조직상황 △리더십과 작업자 참여 △리스크 관리 △성과평가 △개선 조치 등에 대한 심사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인증 준비 담당자들의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관련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개선 등 철저한 사전 준비과정과 심사원 3명으로부터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인증을 받았다.
특히,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모두가 참여한 위험성 평가 결과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립생태원은 이미 획득한 국제표준 ISO45001에 이어 KOSHA-MS 신규인증으로 최신 안전 관련 법규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재정비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기초를 더욱더 강화했다.
조도순 원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우리 원 전반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과 안정적 체계 정착을 통해 국민과 근로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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