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어린이들이 하늘소에 대한 생태정보를 배우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하늘소 탐험북’(이하 ‘하늘소 탐험북’)을 26일 발간했다.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탐험북’ 연속물(시리즈)은 어린이들이 기본 생태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아동도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생태정보 활동책이다.

‘하늘소 탐험북’은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교 밖 교과서로 활용이 가능한 생태정보 활동책으로, △하늘소 탐구하기, △하늘소의 한살이, △우리나라의 하늘소, △스스로 연구하기로 구성했다.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I급이며 천연기념물 제218호인 장수하늘소 등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스로 연구하기’ 부분은 스스로 생태학자가 되어 관찰 일지를 쓰고, 실험과 탐구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책을 읽으면서 활동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구성했다.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탐험북’ 시리즈는 ‘개미 세계 탐험북’과 ‘장수풍뎅이 탐험북’, ‘사슴벌레 탐험북’, ‘나비 탐험북’, ‘매미 탐험북’, ‘잠자리 탐험북’에 이어 이번이 일곱 번째 편이다.

조도순 원장은 “미래의 생태학자를 위해 쉽고 흥미롭게 생태정보를 배우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읽는 재미와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생태도서를 지속해서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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