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천안시장)가 갯벌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군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서천이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체계적.통합적인 보전과 유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적지이고, 생물다양성 보전 및 멸종위기 철새 기착지로써 탁월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앞서 서천군의회와 충남도의회는 갯벌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군 유치를 위한 결의문과 건의안을 채택하는가 하면,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정동희)도 지난 13일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해양수산부가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라 갯벌 유산의 통합적인 총괄.조정 기능을 담당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에 대한 공모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신안과 전북 고창이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서천군은 보전본부 유치 공모계획서를 도출해 오는 9월 26일까지 충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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