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소방서(서장 최경수)는 지난 16일 가을철 산악사고를 대비해 월명산, 희리산 내 산악사고 안전시설물 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의 25%가 단풍철인 9월~10월에 집중되는 것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국가지정번호판 변형 및 훼손 여부 확인 ▲간이구조구급함 내 물품 정비 ▲등산로 및 헬리포트 주변 정비 등이다.
최병호 구조구급 팀장은 “더위가 점차 물러나며 산행을 가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 길을 잃었을 경우 등산로에 설치되어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정보를 119에 제공하면 신속한 구조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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