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이 지난 22일 제7회 신석초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신석초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나태주)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유재영 시인의 시집「구름농사」가 최종 선정됐다.
서천 출신 신석초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작가의 창작 활동 고취 및 문학의 발전을 위해 개최된 ‘제7회 신석초문학상’은 허영자(시인, 성신여대 명예교수), 이준관(시인, 前 한국동시문학회 회장), 김현정(평론가, 세명대학교 교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유재영 시인을 선정했다.
유재영 시인은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으며 1973년 박목월 시인과 이태극 선생으로부터 시와 시조를 추천받아 문단에 등단했다.
경희대학교 문과교수를 역임하였고 「한방울의 피」「지상의 중심이 되어」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편운문학상, 한용운 시인상, 가람상 등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석초 문학제 시상식은 올해 처음 진행된 2022 신석초 전국 캘리그라피 대회 시상식과 같이 진행, 대상에 나승순 작가가 선정됐다.
지난 17일 진행한 신석초 전국 시낭송대회 대상수상자인 이순선 시낭송가가 신석초 시인의 ‘삼각산 밑에서’를 낭송했다.
최명규 원장은 “이번 문학상과 캘리그라피 대회, 시낭송대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신석초 시인과 서천의 문학이 더욱 알려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신석초 문학제에 도움을 주신 서천군과 나태주시인, 신홍순 고령신씨 숭문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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