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양곡창고 83.1% 30년 이상 노후
농협 양곡창고 83.1% 30년 이상 노후
  • 이찰우
  • 승인 2022.10.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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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

농협이 보유한 양곡창고 83.1%인 2,468동이 30년 이상 노후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에 따르면 농협 양곡창고 중 ▲10년 이하는 167동(5.5%), ▲10년 이상은 132동(4.3%), ▲20년 이상은 209동(6.9%), ▲30년 이상은 2,498(83.1%)동으로 노후화가 심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정부와 농협이 함께 협력해 양곡창고 현대화사업을 추진한 건수는 ▲2017년 11건, ▲2018년 12건, ▲2019년 9건, ▲2019년 15건, ▲2021년 9건을 기록해 매년 10건 안팎으로 양곡창고의 현대화사업 역시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위원장은 “쌀은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장소 및 환경에 따라 쌀의 품질이 차이나기 때문에 보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쌀을 보관하는 양곡창고는 기본 중의 기본인데, 양곡창고 대부분이 30년 이상 노후화된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안보와 우리 쌀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관점에서 농협 양곡창고의 현대화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8월 기준 농협 전체 양곡창고는 3,006동으로 정부와 계약해 정부 비축미를 보관하는 정부양곡창고는 1,636동으로 54.4%, 자체양곡창고는 1,370동으로 45.6%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소병훈 위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노후 양곡창고의 상태를 1년마다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결과를 양곡창고 상태를 공표, 해당 조사내용을 예산계획, 정책 등에 반영하게 하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표발의를 준비 중에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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