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5일 도청 대회의실서 민선8기 출범 힘쎈충남 기자회견을 갖는 가운데 ‘큰 그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과거 충남부지사 하면서 나름대로 충남의 행정에 참여를 했던 경험과 중앙정부에서 근무했던 경험했다.”면서 “또 충남을 지역구로 국회의원 10여 년을 하면서 충남도가 나가야 할 방향 등 큰 틀 속에서 알고 도지사가 된 것이기 때문에 업무적응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일정을 본인이 만들 수 있고, 강약을 줄 수 있지만, 지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짜여 진 일정 속에서 움직이는 것이 어렵고 불편한 부분 있다.”면서 “하지만 도지사는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국회의원은 평가.판단하는 역할이라면, 도지사는 큰 그림을 자기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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