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7일 서천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서천군청, 서천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서천, 행복한 공동체 마을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마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서천군 고령 인구를 대상으로 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으로 마을 이장단 등이 참여해 경운기, 트랙터, 노인용 전동스쿠터 등 교통안전에 취약한 이동 수단을 이용하는 고령자 등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립생태원 등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기관들은 농촌 지역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 수확철을 대비해 마을 이장단 등과 긴밀히 협의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고령자용 전동스쿠터, 농기계 등에 부착하여 후방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에 도움을 주는 반사스티커를 제작, 배부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조도순 원장은 “공공기관은 지역문제 해소에 기여할 책무가 있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교통약자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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