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의원 ‘한국도로공사 갑질...배달심부름에 개인 농사일까지 강요’
최인호 의원 ‘한국도로공사 갑질...배달심부름에 개인 농사일까지 강요’
  • 이찰우
  • 승인 2022.10.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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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직장내 갑질과 관련 “폐쇄적이고 위계가 강한 조직문화 탓에 신고도 어렵지만, 신고해도 시정 지시로 끝나는 것. 도로공사는 정확한 실태 파악 후에 가해자 엄벌 및 피해자 보호 중심의 대책 수립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인호 의원실
최인호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직장내 갑질과 관련 “폐쇄적이고 위계가 강한 조직문화 탓에 신고도 어렵지만, 신고해도 시정 지시로 끝나는 것. 도로공사는 정확한 실태 파악 후에 가해자 엄벌 및 피해자 보호 중심의 대책 수립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인호 의원실

한국도로공사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과 관련 피해자 중심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과 관련 배달심부름을 회식 참여 강요, 개인 농사일을 강요하는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9월)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신고 375건 중 80건(21.3%)이 직장 내 갑질 관련 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5건 중 1건 이상이 갑질 신고인 셈이다.

실제 무기계약직인 도로관리원에게 부모 소유의 논에 가서 농사일을 하도록 강요하는가 하면, 순찰 업무 중인 안전관리원에게 친척이 재배한 명이나물 배달을 지시하기도 했다.

갑질신고 80건 중 59건(73.8%)이 특이사항 없음으로 처리되고, 직장 내 갑질.괴롭힘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은 단 2명뿐인 것을 감안하면, 갑질.직장내 괴롭힘 신고가 이뤄져도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내부의 통제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최인호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올해로 3년째인데, 신고 된 80건 중에 징계를 받은 직원이 단 2명뿐이다.”며. “폐쇄적이고 위계가 강한 조직문화 탓에 신고도 어렵지만, 신고해도 시정 지시로 끝나는 것. 도로공사는 정확한 실태 파악 후에 가해자 엄벌 및 피해자 보호 중심의 대책 수립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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