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은 학생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7주간 매주 토요일 서천 토요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14명이 참여하고, 영어수업에 전문성을 가진 원어민영어교사 7명이 돌아가며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학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했던 이전 학기와 달리 학생과 교사가 직접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서천 토요영어교실을 통해 영어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서천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나아가 도･농간 영어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이번 학기는 영어 프로그램이 대면수업으로 진행되어서 너무 좋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게 기대되고 영어를 많이 사용해 보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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