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지난 15일 문화원 잔디밭에서 하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두 번째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주인공은 지난 6월에 전통혼례식 참가자 모집공모를 통해 선정한 총 4쌍의 부부 중 다문화가정 1쌍과 어르신 부부 1쌍이 참여했다.
서림국악원의 길놀이와 꽃가마 행렬을 시작으로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등의 전통혼례 순서에 따라 백년가약을 약속하며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혼례식에 참여한 한 부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분 좋은 하루였다. 서천문화원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
최명규 원장은 “전통혼례식을 통해 우리의 전통혼례가 가진 고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전통혼례식에 참여하신 모든 가정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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