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이병도)는 지난 18일 서천문화원 강당에서 ‘2022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통일정책과 남북관계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평화통일 공감의 장이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는 차두현 아산정책 연구원을 초청, ‘한반도 주변정세와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차두현 강사는 국제질서의 재편과 그 특징 및 동북아 차원의 파급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북한에서 온 천재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권설경 강사는 ‘음악으로 남과 북을 잇다’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탈북가수 권설경은 탈북과정과 남한생활에서의 적응기를 음악으로 엮어가는 스토리텔링으로 공연을 진행,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도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음악으로 평화통일 염원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문화 사업으로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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