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26일 국립생태원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함께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새로운 비전은 자연생태계 다양성과 건강성을 확보하고 민관 공유 플랫폼으로서 생태가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생태분야 글로벌 리더’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립생태원의 미래상을 담았다.
공공기관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자연(E)”은 자연생태계의 다양성, 건강성 확보, ▲“인간의 공존(S)”은 자연 보전을 통한 환경위기 문제 해결,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G)”은 국가 생태가치 증진의 협력과 혁신 허브의 의미를 포함한다.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가치는 생태중심, 상생협력, 국민공감, 자율혁신으로 향후 생태원의 연구․전시․교육 사업 추진 방향 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생태중심”은 생태중심적 접근방법을 통해 통합적 해결하는 역량을 의미하며, ▲“상생협력”은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종합하여 국가 생태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민간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민공감”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생태체험 기회 제공과 생태․환경 의식함양을 주도하고, ▲“자율혁신”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선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선포식에서는 비전 다짐 퍼포먼스로 임직원 모두가 핵심가치 실행 약속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며 미래를 기약했다.
또한, 기념행사로 서천 치유의 숲, 금강하구둑, 장항 송림 등 인근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조도순 원장은 “올해는 국립생태원 창립 9주년으로 향후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경영가치체계와 전략체계를 새로이 하는데 임직원 모두가 노력을 기울인 한 해가 되었다.”며, “앞으로 국립생태원은 생태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국가대표 기관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ESG 경영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으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국가 자연생태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