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함정 32척 및 항공기 동원, 해군 고속정 2척 합동으로 표류 추정 인근 해역 집중 수색 전개 중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12일 오후 2시 50분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에서 출항한 레저보트 J호(2.21톤, FRP, 승선원 6명)가 GPS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사고 인근해역을 집중 수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표류중인 J호는 12일 오전 6시경 보령시 오천면 오천항을 출항해 11시00분경 외연도에 입항 후, 11시30분경 재출항해 오천항으로 회항 중 GPS 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오후 2시 50분경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J호가 표류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외연도 및 어청도 인근 해역에 태안.군산경비함정 30척 및 고정익 항공기 1대, 해군 고속정 2척을 동원, 표류 선박을 찾기 위해 집중 수색 중에 있지만 해상에 진한 안개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경은 표류중인 J호 선장 및 승선원과 유일한 교신 수단인 휴대폰을 이용, J호 및 승선원 안전여부 확인 병행, 승선원이 동요치 않도록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는 한편, 조명탄을 발사해 사고 선박의 위치 확인 등 표류 레저보트를 조기에 발견 구조하기 위해 집중 수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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