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관내 12개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래떡 꾸러미 창의융합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학교와 마을, 보령시청, 보령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한 교육 기반 조성을 통해 창의융합체험활동을 다양화하고,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교직원, 1일 강사로 초청된 농업인 30명 등 800여 명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학생 자치회 주관으로 학교 인근 노인정과 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나눔행사도 함께 이루어진다.
보령농업기술센터의 추천으로 이번 교육활동에 함께하는 강사들은 마을 이장, 각종 농업 관련 연구회 대표와 회원, 농촌지도자, 4-H 연합회 회장 등 농업 분야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정된 시간에 학교를 찾아 농업인의 날 기념의 취지와 먹거리의 소중함, 보령지역 대표 농산물 소개, 농업 관련 진로 안내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김영화 교육장은 “이번 창의융합체험활동은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농업 관련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 유관기관 등 마을교육공동체를 바탕으로 즐거운 배움을 통한 학생의 성장과 행복한 보령교육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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