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천안시-단국대-오스템임플란트-충남치과의사회 MOU 체결
충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섰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 도내 천안 설립은 윤석열 정부 충남 지역정책 15대 정책과제다.
8일 김태흠 지사는 도청 상황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박현수 충남치과의사회 회장과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동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이명수 의원을 통해 법안을 준비 중이고 국회에서 관련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약속한 사안을 공모로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천안은 반드시 와야 한다.”고 밝혔다.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4월 29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충남 지역정책과제 국민 보고회를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포함된 7개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천안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순천향대학병원 등이 위치해 있고, 치의학 연구개발 인프라 및 줄기세포 조직 재생 분야 글로벌 연구인력 보유하고 있다.
또 치의학 선도연구센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외기관연구센터(〃), 중점연구소(교육부), 과학벨트 기능지구 등이 입지해 있다.
천안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로 꼽히는 이유다.
도와 천안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위치로 천안아산역 인근 융복합 R&D지구를 꼽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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